“최고의 예언가인 진짜 노스트라다무스의 조카 노스트라다무스(김법래, 마이클 리 분)는 미래에 뮤지컬이 어떻게 펼쳐질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위키드>, <애비뉴Q> 등 뮤지컬 20여 편의 공연 대사와 장면, 일부 뮤지컬 넘버를 패러디하는 시간은, 뮤지컬 마니아들에게는 더욱 재미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상황을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점은 무척 긍정적이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로 라이선스 초연에 앞서 최고의 창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준비 과정 끝에 막을 올린 뮤지컬 <썸씽로튼>은 흥 넘치는 넘버와 재기발랄한 스토리는 물론, 위트 넘치는 패러디와 인용으로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하며 첫 공연부터 전석 기립을 이끌어 냈다.”
“신재홍은 뮤지컬계에 발을 들이면서 무엇을 느꼈을까. 그는 “생각보다 극장이 별로 없다”고 했다. “잘 몰랐을 때는 뮤지컬이 여기서도 하고 저기서도 해서 극장이 많은 줄 알았어요. 하지만 막상 공연을 하려고 극장을 찾아봤더니, 뮤지컬을 올릴 수 있는 극장이 부족하더라고요. 뮤지컬을 활성화 하려면 소극장, 중극장, 대극장이 골고루 많아야 한다고 봐요.” 그는 뮤지컬 제작을 위해서는 거액이 들어가는데 투자자, 펀드도 많지 않다는 것도 절감했다고 한다.”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극장을 채운 관객들은 특정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모습을 보였다. 쉬운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그리고 쉴새 없이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은 공연장으로 향하는 이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만든다. 실제로 뮤지컬 입문에 가장 좋은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손꼽기도 한다.”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즐기기에도 ‘딱’이다. 부모와 자녀가 손을 잡고 함께 공연장을 찾아온 모습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쉬운 고전 스토리와 흥겨운 음악으로 구성돼 뮤지컬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도 진입장벽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극이다. 일단 막이 오르면 눈부시게 화려한 무대· 의상, 매력적인 쇼에 금세 매료돼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배우와 스태프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뮤지컬 ‘썸씽로튼’의 맏형인 ‘노스트라다무스’ 역의 김법래는 “이 어려운 시기에 몇 달을 쉬어보니 무대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하고, 행복했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공연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